오늘 너무 추워서
따스한 차 한잔이 고마운 하루였어요
집을 나서다 다시 들어와서 털옷을 꺼내 입었습니다
겨울 바람에 깜짝 놀랐던 하루였어요
뜨끈한 순대 국밥 먹고
커피 한잔을 마시러 들렀던 곳
광명 시청앞에 '커피 볶는 집'
이름 보고 그냥 들어갔는데 아담하고 커피맛도 아주 좋았습니다
바닐라 카페라떼
디자인 카페라떼
카라멜 카페모카
핸드드립도 있고 에스프레소도 있었지만
달콤한 커피가 젤 좋은 저는 카페모카로
달콤하고 따뜻하게 한잔 마시고 수다 떨고 들어왔어요
커피도 팔고 핸드드립 강의도 하는 곳
광명시에 이런곳이 있는지는 몰랐어요
커피에 조금씩 관심이 가고 있지만
아직은 커피잔에 더 눈이 돌아가네요
가을 낙엽 밟으러 가려고 날짜를 잡았는데 추워서
가까운 곳에서 커피만 마시고 돌아온 하루였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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