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오는 토요일에 꽃 시장에 갔다가 트리안과 물옥잠을 데리고 왔어요
오랜만에 비가 내리지 않아서 창가에 놓고 바라보니 참 행복하더라고요
초록의 작은 식물 하나가 맘은 편안하고 즐겁게 만들어요
트리안 가늘고 여려보이지만 물만 자주 주면 오래 산다고 하더라고요
작은 아기용 의자에 올려 놓으니 더욱 예쁘네요
작은 식물 하나 내 곁에서 끼워보세요
맘이 쓰이고 지켜보게 되고 때론 즐거워 지곤합니다
새잎이 말없이 나와 있을땐 내맘을 이 식물도 알고 있는 듯한 착각까지 들어요
장마가 길어지면서 화창한 하늘과 초록 빛깔의 나무들이 그리워지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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